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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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당신' 이소연, 강은탁에 "날 잊고 보내달라"

기사입력 2016.03.09 21:1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아름다운 당신' 강은탁이 이소연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에서 서경(이소연 분)과 진형(강은탁)은 우연히 다시 만났다.

진형은 "나 달라지지 않았다. 지금 당신 기다리고 있는 거다. 운명이 어떤 방법으로 차서경을 내게 데려다줄지 모르겠지만 기다리고 있는 거다. 매일 밤 차서경의 꿈을 꾸며 고문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기다릴 거다"며 서경에게 마음을 전했다.

서경은 "제발 그러지 마라. 잊어라. 지난 3년처럼 살자. 우리 그렇게 살지 않았느냐"고 단호하게 말했지만 진형은 "지난 3년이 내게 어떤 시간이었는지 서경씨가 아느냐. 강화도 바닷가에 쓰러져 있었다는 얘기 들었다"고 했다.

"그 시간 거쳐서 여기 와 있는 거다. 날 보내달라"는 서경에게 "못 보낸다. 내가 서경씨 없이 불행하듯 서경씨도 똑같은 걸 알기 때문에 못 보낸다"고 얘기했다.

'아름다운 당신’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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