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우현이 외모에 얽힌 '웃픈' 사연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치열한 예능 전쟁터 속에서 순수하게 얼굴만으로 주목 받은 5인방 우현-김태진-황의준-김성은-나나가 출연하는 '얼굴전쟁' 특집이 펼쳐진다.
앞서 MBC '무한도전' 못친소에서 당당히 F1을 차지하며 '못매남'(못생겨도 매력 있는 남자)으로 떠오른 우현은 최근 진행된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자신의 외모 때문에 생겼던 '웃픈' 사연을 대 방출했다.
우현은 대학생때 버스 안에서 한 여학생에게 연달아 두 번 쪽팔림을 당한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만원버스였어요. 어떤 여학생이 뒤에서 제 뒷모습을 보고 '꼬마야~ 나 내려야 돼 좀 비켜줘' 그러는 거에요"라며 작은 키 때문에 꼬마로 오해 받았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어 우현은 "잘못 들었나 했는데 한번 더 '꼬마야 내려야 돼~' 해서 뒤로 딱 돌았어요. '어머 아저씨 미안해요!' 이러는 거에요"라며 여학생이 자신과 얼굴을 마주한 뒤 '꼬마'에서 '아저씨'로 호칭이 변해 충격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우현은 지금의 아내와 결혼이 성사될 수 있었던 계기를 밝혔다. 그는 결혼 전에 아내와 단둘이 제주도로 1박 2일 여행을 갔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그게 점수를 엄청 땄다고 하더라고요"라며 그 비법을 공개했다는 후문이어서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우현은 '꾸밈없는 내 모습을 대변해줄 노래'를 선곡한 뒤, 무대에 올라 수준급 가창력과 슬픈 감성을 표출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