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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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SF전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2안타 1득점

기사입력 2016.03.08 07:1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4,텍사스)가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5일 다저스전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던 추신수는 이날 2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투수 제이크 피비의 86마일짜리 커터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후속타자 애드리안 벨트라의 안타로 3루까지 밟았지만, 득점까지는 연결시키지 못했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다시 피비의 89마일짜리 직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쳤다. 이번에는 필더의 안타와 벨트레의 희생플라이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추신수는 4회 공격 때 제임스 존스와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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