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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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플래처 감독 "'국가대표', 굉장히 수준 높은 영화"

기사입력 2016.03.07 11:07 / 기사수정 2016.03.07 11:31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덱스터 플래처 감독이 '국가대표'를 언급했다.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는 영화 '독수리 에디'(감독 덱스터 플레처)'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휴 잭맨과 덱스터 플래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덱스터 플래처 감독은 비슷한 소재의 한국영화 '국가대표'에 대해 "'국가대표'를 봤다"며 "스키점핑 관련된 다른 영화를 찾아봤더니 유일했다. 영화를 보니 수준이 높고 한국어로 돼있기 때문에 스토리 자체를 모두 이해하진 못했지만 조금은 이해했다. 굉장히 비슷한 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덱스터 플래처 감독은 "스키점프를 가지고 에디는 영국적인 시각으로 이야기 했다. 굉장히 좋지 않나. 똑같은 스키점프를 가지고 다른 문화의 풀어내는 방식이 있기 때문에 한국분들도 재밌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가 풀어가는 에디는 여정이 어떤 것인지, 바뀌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더 사랑받지 않을까 싶다. '국가대표'도 굉장히 좋은 영화인데 이제는 '독수리 에디'를 봐달라"고 센스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독수리 에디'는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과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은 오는 4월 7일 예정.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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