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로키'로 유명한 영국 배우 톰 히들스턴이 '007'의 아이콘 제임스 본드 역할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톰 히들스턴은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007' 출연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히들스턴은 "굉장한 기회다"라면서 자신이 제임스 본드 후보로 올라 있는 것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현직 제임스 본드를 맡고 있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하차가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후임 제임스 본드 역할을 놓고 수 많은 스타들이 언급되고 있다. 톰 하디와 이드리스 엘바가 선두로 거론되고 있으며, '홈랜드'의 데미안 루이스를 비롯해 '슈퍼맨' 시리즈의 헨리 카빌과 톰 히들스턴이 언급되고 있다.
히들스턴은 "나는 시리즈의 팬이다. 심지어 현지 작품을 찍고 있을 때도 하와이에서 '스펙터'를 보기도 했다. (007) 테마가 나올 때 마음이 두근 거린다. (007의) 모든 것이 좋다. 현실이 된다면, 그것은 굉장한 기회다"고 말했다.
한편 톰 히들스턴은 마블 히어로 영화 '토르'에서 토르의 동생 로키 역할로 나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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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