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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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96] 맥그리거, 웰터급 도전 패배로 끝났다

기사입력 2016.03.06 15:2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코너 맥그리거(28)가 체급의 한계를 이겨내지 못하며 연승을 마감했다.

UFC 페더급 챔피언 맥그리버는 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6 메인 이벤트 웰터급 경기에서 네이트 디아즈에게 2라운드 만에 서브 미션 패배를 당했다.

15연승을 달리고 있던 맥그리거는 페더급(65.8kg)의 패더급 선수였지만, 자신의 체급보다 두 단계 높은 웰터급(77.1kg)에 도전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고, 결국 쓰디쓴 패배라는 결과를 받아드려야 했다. 이날 패배로 맥그리거의 전적은 19승 3패가 됐다.

맥그리거는 경기 초반 위력적인 왼손 공격을 통해 디아즈를 압박하며 효과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디아즈의 얼굴에 출혈을 일으킨 맥그리거의 초반 기세는 무서웠다.

2라운드에서도 맥그리거는 펀치 공격을 통해 디아즈를 궁지에 몰아넣었지만 한 방에 무너지고 말았다. 디아즈는 심한 출혈 속에서도 맥그리거에게 전진하며 역전을 시도했고, 스트레이트를 통해 상대를 흔들었다. 결국 맥그리거에게 쵸크 공격을 성공시킨 디아즈는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UFC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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