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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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우결' 조세호♥차오루, 이 뜻밖의 설렘은 뭘까요

기사입력 2016.03.06 07:01 / 기사수정 2016.03.06 01:47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개그맨 조세호와 피에스타 차오루가 MBC '우리 결혼했어요' 새로운 커플로 합류해 가상 결혼을 시작했다.

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서는 새로 합류한 조세호와 차오루 커플의 첫 만남이 전파를 탔다. 조세호는 하얀 피부에 긴 머리 여성을, 차오루는 가부장적인 자신을 리드해줄 수 있는 남성을 각각 이상형으로 꼽으며 가상 부부 생활을 그렸다.

그리고 둘은 한강의 시계탑에서 첫 대면을 했다. 조세호는 이상형과 가까운 차오루가 마음에 드는 눈치를 보였고, 차오루는 "내가 당신을 사랑해야 합니까, 뻥 아닙니까?"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내 팔자니까"라며 빠른 속도로 현실을 받아들여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를 나눈 조세호와 차오루는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며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갔다. 차오루는 가상 신랑으로 원했던 연예인으로 전현무, 슈퍼주니어 신동 등을 언급했다. 차오루가 어떤 질문에도 계속해서 전현무를 언급하자 조세호는 조금은 장난스럽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차에서 대화를 나누는 동안 공감대를 형성하며 가까워졌다. 이후 둘은 스튜디오로 이동해 웨딩 촬영에 나섰다.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차오루의 모습에 조세호는 "예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차오루는 사진 촬영 도중 구두를 벗고 키를 맞춰 남편 조세호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세호도 바깥에서 차오루를 위해 겉옷을 벗어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 때 곧바로 추위에 덜덜 떠는 조세호는 이 커플의 엉뚱하면서도 훈훈한 캐릭터를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다.   

이어 둘은 선물 교환에 나섰다. 조세호는 차오루에게 현금 30만원이 든 체크카드를 전했다. 조세호는 "2만원 이상 쓸 때는 연락하라"고 해 차오루가 원했던 가부장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차오루는 직접 만든 주머니에 머리카락을 잘라 넣는 신개념 선물을 선사했다.

방송 전 조세호와 차오루가 가상 부부로 합류한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웃음을 노린 '예능용 커플'이라고 내다봤다. 물론 두 사람은 엉뚱하고 코믹한 장면을 많이 연출해냈지만, 은근히 서로를 챙기는 등 설레는 구석도 많이 비쳐졌다. 과연 통통 튀는 매력의 차오루와 조세호가 어떤 결혼 생활을 그릴 지, 또 어떤 재미와 설렘을 안겨줄 지 기대가 모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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