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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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심형탁, 에로물 제안에 발끈 '투자 거절당했다'

기사입력 2016.03.05 20:26 / 기사수정 2016.03.05 20:26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심형탁이 투자를 거절당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5회에서는 이호태(심형탁 분)가 친구에게 투자를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호태는 유명 감독이 된 친구를 만났다. 이호태는 "내 시나리오 읽어봤냐"라며 물었고, 친구는 "너 이거 안돼. 시나리오 훌륭해. 너 연출 잘하는 거 나도 알아. 요즘 같이 돈으로 돌아가는 시대에 누가 돈을 대냐"라며 독설했다.

이호태는 "3분의 2는 찍었어. 조금만 더 찍으면 돼. 그래서 너도 못 도와주겠냐. 내가 구차해서 말 안 하려고 했는데 나 옛날에 너한테 돈 받을 거 있다. 조연출부터 스크립터까지 다 했잖아. 잘 되면 돈 준다고 해서 일했는데 너 싹 입 닦았지"라며 사정했다.

그러나 친구는 "그땐 우리 서로 품앗이하고 그랬잖아"라며 발끈했고, 이호태는 "그 품앗이한 걸로 너 대박 나서 신인 감독상까지 받았잖아. 너 힘들 때 내가 그렇게 도왔는데 나 힘들 때 네가 좀 도와달라는 거지"라며 부탁했다.

그러나 친구는 "내 회사 아니야. 마누라 회사지. 이것도 비즈니스인데 어떻게 인정으로 작품을 하냐"라며 거절했다.

또 친구는 이호태에게 에로영화를 제안했고, 이호태는 "너 내 친구 아니야"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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