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의 메이저리그 데뷔가 다음으로 미뤄졌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오세올라 카운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범경기에서 3-6으로 패배했다. 이날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이날 휴스턴은 1회부터 화끈한 공격을 선보였다. 휴스턴은 세인트루이스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를 상대로 마윈 곤잘레스와 루이스 발부에나가 각각 솔로포, 투런포를 때려내면서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세인트루이스는 4회 1사 1,3루 상황에서 나온 제이콥 윌슨의 희생플라이와 앤서니 가르시아의 2루타로 2-3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4회말 휴스턴은 프레스턴 터커의 홈런으로 한 점 달아났고, 5회 호세 알투베와 발부에나의 적시타로 6-2로 점수 차를 벌렸다.
세인트 루이스는 6회초 콜튼 웡 안타, 앤서니 가르시아의 2루타 뒤 카슨 켈리의 땅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끝내 역전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결국 이날 경기는 휴스턴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투수 가르시아는 2이닝 2피안타(2피홈런) 1볼넷 3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반면 휴스턴의 선발 투수 완디 로드리게스는 2이닝 1피안타 4탈삼진을 기록해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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