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김현수의 소속팀 볼티모어가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볼티모어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4로 패배했다. 이날 김현수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1회와 2회를 조용히 넘어간 가운데 토론토가 선취점을 냈다. 라이언 고인스는 안타 뒤 2루를 훔쳤고, 조시 도날드슨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볼티모어의 반격도 곧바로 이뤄졌다. 4회 마크 트럼보가 1사 후 우중간을 가르는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4회말 토론토는 러셀 마틴과 저스틴 스모크의 백투백 홈런과 달튼 폼페이의 홈런으로 4-1로 달아났다.
홈런 3방에 흔들리는 듯 했지만 볼티모어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5회 주자 조나단 스쿱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따라 붙었고, 6회 크리스티안 워커의 3루타와 알프레도 마르테의 안타로 3-4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후 추가로 안타가 터지지 않았고, 결국 이날 경기는 토론토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볼티모어의 두번째 투수 앤드류 트릭스는 1⅔이닝 동안 3피홈런 4실점을 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토론토의 두번째 투수 브래드 페니는 2이닝 1실점을 했지만 타선 지원으로 승리를 챙겼다.
볼티모어의 선발 밴스 월리와 토론토의 선발 J.A. 햅은 나란히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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