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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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휴식' 볼티모어, 토론토에 3-4 패배

기사입력 2016.03.05 07:4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김현수의 소속팀 볼티모어가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볼티모어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4로 패배했다. 이날 김현수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1회와 2회를 조용히 넘어간 가운데 토론토가 선취점을 냈다. 라이언 고인스는 안타 뒤 2루를 훔쳤고, 조시 도날드슨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볼티모어의 반격도 곧바로 이뤄졌다. 4회 마크 트럼보가 1사 후 우중간을 가르는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4회말 토론토는 러셀 마틴과 저스틴 스모크의 백투백 홈런과 달튼 폼페이의 홈런으로 4-1로 달아났다.

홈런 3방에 흔들리는 듯 했지만 볼티모어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5회 주자 조나단 스쿱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따라 붙었고, 6회 크리스티안 워커의 3루타와 알프레도 마르테의 안타로 3-4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후 추가로 안타가 터지지 않았고, 결국 이날 경기는 토론토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볼티모어의 두번째 투수 앤드류 트릭스는 1⅔이닝 동안 3피홈런 4실점을 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토론토의 두번째 투수 브래드 페니는 2이닝 1실점을 했지만 타선 지원으로 승리를 챙겼다.

볼티모어의 선발 밴스 월리와 토론토의 선발 J.A. 햅은 나란히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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