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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끝까지 갑니다"…'시그널' 조진웅 있어 김혜수·이제훈도 간다

기사입력 2016.03.05 03:56 / 기사수정 2016.03.05 03:5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김혜수와 이제훈은 인주 사건에 접근하기 시작했고, 조진웅은 인주 사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13회에서는 차수현(김혜수 분)과 박해영(이제훈)이 이재한(조진웅)의 백골사체를 발견했다.

이날 차수현과 박해영은 발견한 백골사체를 국과수에 의뢰했고, 국과수의 결과는 예상처럼 이재한의 것으로 밝혀졌다. 선배 이재한이 15년 만에 시신으로 발견되자 차수현은 눈물을 흘리며 비로소 그를 마음에서 놓아줄 수 있었다.

이후 박해영과 차수현은 이재한의 집을 찾았다. 두 사람은 그의 유품을 함께 정리했고, 박해영은 이재한의 물건들 속에서 평소 자신이 즐겨 찾아가 오므라이스를 먹었던 포차의 명함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박해영은 포자를 찾아가 식당 사장에게 이재한의 사진을 내밀며 그를 아느냐고 질문했다. 그리고 박해영의 질문에 식당 사장은 그 동안 박해영이 먹었던 오므라이스 값을 내주었던 사람이 다름 아닌 이재한이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인주 사건 판결을 보기 위해 법원을 찾았던 이재한이 법원에서 울고 있는 박해영을 발견했고, 그가 미래의 박해영 경위라는 것을 눈치챘던 것. 그는 어린 박해영의 뒤를 몰래 돌봐주며 그가 배고프지 않게 식당을 찾아와 비용을 지불해왔던 것이었다.

그제서야 이재한에 대해 알게 된 박해영은 이재한에게 무전이 오자 인주 사건을 포기하라 설득했다. 인주 사건으로 인해 죽음까지 당한 이재한을 절실히 말리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재한은 자신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서도 사건을 포기하지 않겠노라 단언했고, 그렇게 두 사람의 무전은 다시 끊어지고 말았다.

반면, 죽은 안치수 계장의 죽음에 김범주가 관련 되어 있을 거라 확신한 차수현은 인주사건 재조사에 나섰다. 그리고 박해영과 차수현은 당시 피해자였던 강혜승을 찾아 사건의 전말에 대해 듣고 싶어 했다.

두 사람은 주소와 연락처, 그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살아가는 강혜승을 찾기 위해 열을 올렸다. 그리고 강혜승의 의료 기록을 토대로 그녀가 살고 있을만한 동네를 샅샅이 뒤졌고, 드디어 박해영은 강혜승과 마주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강혜승이 박해영의 형인 박선우에 대한 진실을 고백하면서 자신에게 거짓 진술을 시킨 인물이 김범주라는 사실을 털어놔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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