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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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마케도니아 대표 출신 윙어 벨코스키 영입

기사입력 2016.03.04 11:1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마케도니아 대표팀 공격수 벨코스키(28)를 영입했다. 

인천은 4일 벨코스키를 영입해 측면 공격을 강화했다. 단단한 체구의 벨코스키는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 능력과 정확한 킥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주 포지션은 측면 윙어지만 2선 공격도 두루 소화 가능한 자원이다. 

보스니아 1부리그에서 통산 54경기 출전 24득점 11도움의 기록을 갖고 있는 벨코스키는 2015-16시즌 FK사라예보에서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며 18경기서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밖에 벨코스키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유럽유로파리그, 유로2016 조별 예선 출전 경험도 두루 지니고 있다. 

인천은 벨코스키 영입으로 마지막 한 장의 외국인 쿼터를 활용하며 새 시즌 준비를 모두 마치게 됐다. 김도훈 감독은 "벨코스키의 영입으로 측면 자원을 보강하여 공격 전술의 다변화를 생각할 수 있게 됐다"며 "벨코스키가 올해 우리 팀이 추구하는 전술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벨코스키는 "아시아 최고의 리그로 불리는 한국 K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서 기쁘다. 하루빨리 인천 팬들의 함성을 듣고 싶다. 팀에 빠르게 녹아들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등번호 88번을 배정받은 벨코스키는 팀에 합류해 새 시즌 대비 훈련에 임하고 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인천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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