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팝스타 마돈나가 전 남편 가이 리치와 벌이고 있는 양육권 소송에서 아들 로코를 다시 빼앗긴 심경을 전했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닷컴의 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마돈나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똑 같다... 얼마나 더 기도해야 하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마돈나와 가이 리치는 이날 뉴욕 법원에서 이뤄진 공판에서 전화상으로 설전을 벌였다. 마돈나와 가이 리치는 서로 막말을 하면서 서로를 비난하는 등, 아들 로코의 양육권을 놓고 피튀는 설전을 벌였다.
결국 뉴욕 법원은 가이 리치가 주장한 의무 교육에 대한 주장을 받아들였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지난 1월 부터 어머니 마돈나와 미국에서 머무르고 있는 로코는 다시 아버지가 있는 런던으로 돌아가야 한다. 마돈나의 SNS 글은 이런 법원의 결정에 대한 심경고백으로 보인다.
마돈나와 가이 리치는 지난 2008년 7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 출산한 로코의 양육권을 놓고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