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조커 역할을 하지 못한 손흥민(24,토트넘)이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서 후반 25분 교체로 들어가 20분을 소화했다.
0-1로 끌려가는 상황서 조커 임무를 받고 에릭 라멜라를 대신해 투입된 손흥민은 아쉽게도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 차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훌쩍 넘겨 정확도 부재를 드러냈다.
이외에는 조용했다. 20분간 볼터치는 11번에 그쳤고 패스 시도 6번 중 2개만 정확하게 연결돼 33.3%의 낮은 패스성공률을 보였다.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자 혹평이 뒤따랐다.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6.2점을 매겼다. 토트넘 선수 중 세 번째로 낮은 평점이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1위 등극에 실패했다. 승리시 레스터 시티를 따돌리고 선두에 오를 수 있었지만 패하면서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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