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이현우, 진검 수업 거부 "친구 벨 수 없다"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무림학교' 이현우가 진검으로 친구를 벨 수 없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14회에서는 진검 수업을 거부하는 윤시우(이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법공(장광)이 데려온 새 교수(길해연)는 "강도 높은 스파르타식 훈련도 불사할 예정이다"라며 학생들 앞에서 진검을 들었다.

교수는 "싸움의 본질은 공포다. 공포에 질리게 만들어 발 앞에 무릎을 꿇리느냐, 아니면 내가 무릎을 꿇느냐다"라며 윤시우의 목에 칼을 댔지만, 윤시우는 다른 학생들과 달리 꿈쩍도 하지 않았다.

교수는 엽정(알렉산더)의 실력에 만족하며 학생들에게 진검을 들라고 명했다. 이에 윤시우는 "아직 진검으로 대련하기엔 학생들 실력이 부족하다"라며 "누구나 이 무기로 사람을 벨 수는 있다. 하지만 친구는 그 대상에서 제외되어야 하니까요"라고 나섰다.

그러자 교수는 "오랜만에 들어보는 나태한 단어다. 무림학교 수업에 가검은 없다. 물론 친구도 없다"고 강하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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