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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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겐타, 다저스 첫 라이브 피칭…"생각한대로 던졌다"

기사입력 2016.03.01 12:0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마에다 겐타(28,다저스)가 첫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1일 "마에다가 29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랜데일 다저스 캠프에서 처음으로 푸이그 등이 포함된 주전선수를 상대로 38개의 공을 던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불펜 피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마에다는 라이브 피칭에서도 호평을 받으면서 메이저리그 첫 해 순조로운 정착 가능성을 높혔다. 마에다의 피칭을 지켜본 릭 허니컷 투수코치는 "변화구를 잘 사용하고, 체인지업도 잘 섞었다. 또 두 종류의 강속구도 좋았다"고 칭찬했다.

피칭을 마친 뒤 마에다 역시 "내가 생각한대로 던졌다.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려고 생각했는데, 잘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에다는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 경기에 등판한다. 첫 실전을 앞둔 그는 "(라이브 피칭에서) 코스를 나눠 던지거나 여러가지 구종을 구사 수 있었다. 이제 경기에서만 잘 던지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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