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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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예린 "욕먹을 정도로 춤 못 췄었다" 눈물

기사입력 2016.03.01 00:22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여자친구의 예린이 욕먹을 정도로 춤을 못 췄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아들 때문에 걱정인 어머니의 사연으로 꾸며졌다.

이날 예린은 아들의 미용사 꿈을 반대하는 어머니의 입장을 보고 자신도 가수로 데뷔하기 전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음을 털어놨다.

예린은 "가수를 하겠다고 했더니 어머니가 '방에 들어가서 공부나 해'라고 하셨다. 그 이후 무서워서 가수의 꿈을 몇 년 동안 말하지 못했다. 억지로 '간호사 될래요' 그랬다"고 말했다.

예린은 부모님의 반대 속에 데뷔를 준비하며 연습했던 때가 생각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예린은 "제가 욕먹을 정도로 춤을 진짜 못 췄었다"라고 얘기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예린의 노력을 아는 유주는 예린을 다독였다.

예린은 "갑자기 눈물 나서 죄송하다"고 한 뒤 어머니에게 "엄마가 아들을 믿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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