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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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종목 金' 손연재 "자신감 생겼다. 완벽해지도록 노력"

기사입력 2016.02.29 10:0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손연재(22,연세대)가 볼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28일(이하 한국시각) 핀란드 에스포 메트로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에 출전했다.

손연재는 이 대회 개인종합에서 총점 73.550점(후프 18.400점, 볼 18.350점, 리본 18.400점, 곤봉 18.400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것에 이어 종목별 결선에서도 메달 3개를 추가했다.

특히 영화 '대부'의 삽입곡 '팔라 피우 피아노'에 맞춰서 연기한 볼에서 손연재는 완벽한 연기를 펼쳐 18.450점을 받았다. 이는 개인 최고점으로 러시아의 디나 아베리나(18.100점)와 우크라이나의 안나 리자트디노바(18.000점)를 앞서 지난 2014년 리스본 월드컵 이후 22개월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밖에 후프에서 18.400점을 받아 동메달을 획득했고, 18.400점을 받은 리본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한 손연재는 지난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딴 이후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후 손연재는 소속사인 '갤럭시아SM'을 통해 "모스크바 그랑프리에 이어서 다음주에 치른 월드컵 경기를 좋게 마무리해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남은 올림픽까지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경기는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었다. 개인 최고점도 그렇고 개인 종합에서 은메달 , 종목 볼에서 금메달을 따서 앞으로 더 자신감이 생겼다. 다가오는 경기도 수정하고 완벽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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