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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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FIFA 회장 선거, 1차 과반 득표자 없었다

기사입력 2016.02.27 00:32 / 기사수정 2016.02.27 00:4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새로운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뽑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 가져간 후보는 나오지 않았다. 

FIFA는 26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특별총회를 열고 제프 블래터 회장이 사임해 생긴 공석인 회장을 뽑는 선거를 열었다.

이번 선거에는 지아니 인판티노 유럽축구연맹(UEFA) 사무총장, 셰이크 살만 빈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 제롬 샹파뉴 전 FIFA 집행위원, 토쿄 세콸레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치인 등 5명이 입후보했다.

투표 직전 세콸레가 출마 포기를 선언한 가운데 2시간 넘게 진행된 1차 투표 결과 209개 FIFA 회원국의 3분의 2인 140표 이상을 얻은 후보가 없었다. 인판티노 사무총장이 88표로 가장 많은 득표를 보였고 살만 AFC 회장이 85표로 뒤를 이었다. 알리 요르단 왕자가 27표, 샹파뉴가 7표를 얻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 획득하지 못한 만큼 2차 투표로 넘어간다. 2차 투표에서는 과반인 104표 이상을 획득한 후보자가 당선된다. 만약 이번에도 과반 득표자가 없을시 가장 적은 표를 받은 후보를 뺀 나머지 3명으로 3차 투표가 진행된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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