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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뛴 구자철' 아우크스, 리버풀에 막혀 유로파 탈락

기사입력 2016.02.26 06:2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인 삼총사 중 구자철 홀로 뛴 아우크스부르크가 리버풀에 막혀 유럽유로파리그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5-16시즌 대회 32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 0-1로 패했다. 지난 19일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서 0-0을 기록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합계서 리버풀에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터진 리버풀의 골이 진출팀을 결정했다. 리버풀은 코너킥 상황서 상대 핸드볼 파울이 나오면서 얻은 페널티킥을 제임스 밀너가 침착하게 성공하면서 결승골을 뽑아냈다.

홍정호가 지동원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구자철이 선발로 나선 아우크스부르크는 남은 시간 골을 뽑아내기 위해 애를 썼지만 끝내 실패했다. 구자철도 번뜩이는 패스를 바탕으로 후반 36분까지 뛰었으나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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