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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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 권율, 마지막까지 빛났던 장나라 향한 배려

기사입력 2016.02.25 09:12 / 기사수정 2016.02.25 09:2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권율이 결국 장나라와 안타까운 이별을 선택했다.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11화에서 해준(권율 분)은 인터넷상에 떠돌던 수혁(정경호)과 미모(장나라)의 동영상을 보고 미모의 집으로 찾아갔다. 집 앞에서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 해준은 슬픔을 감당하지 못하고 괴로워했다.

해준은 결국 미모의 집을 다시 한 번 찾아 가게 되지만 쉽사리 미모에게 연락을 하지 못한다. 이를 목격한 수혁이 아파트에서 내려와 해준에게 다가갔고 수혁을 얼굴을 본 순간 해준은 폭발한다. 수혁에게 주먹을 날린 것.

미모를 향해 마지막으로 용기를 내는 해준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장미꽃과 커플링을 사 미모에게 선물했지만 미모는 그저 눈물만 흘릴 뿐이었다. 해준은 미모가 무슨 말을 꺼낼지 알고 있었지만 아직 그 말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기에 미모의 말을 막았다.

그러나 결정의 시간이 다가왔을 때 해준은 이별 앞에서도 미모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모를 위해 자신이 먼저 이별 통보를 했다. 그동안 사랑과 우정을 위해 참다 상처받은 해준이었지만 두 사람의 사랑을 인정하고 물러났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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