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의 여자' 서하준, 양진성과 재회 결심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SBS 아침연속극 '내 사위의 여자' 서하준이 운명의 여인 양진성과 재회를 결심, 장승조와 불꽃 튀는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23일 방송된 '내 사위의 여자' 37회에는 수경(양진성 분)을 사이에 둔 현태(서하준)와 재영(장승조)의 갈등이 전파를 탔다.

재영은 영채(이시원) 교통사고를 본 목격자의 증언을 확보, 현태와의 거래를 시도했다. 목격자의 증언이 담긴 녹취 파일과 수경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한 것.

현태는 끊임없이 갈등했다. 간절하게 영채 교통사고의 진실을 밝히고도 싶지만, 사랑하는 수경을 포기하는 것 또한 쉽지 않은 일이었기 때문. 그러나 답은 정해져 있었다. 현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랑을 지키려 애쓰는 수경을 차마 외면할 수 없었고, 영채의 '부엉이 펜던트'를 통해 수경과 정해진 운명임을 확신했다.

현태는 재영의 협박용 녹취 파일 재생을 멈추는 모습으로 의지를 표했다. 다신 누구에게도 수경을 보내지 않으리라 결심한 현태는 이어 방송될 38회에서 수경과의 교제를 허락받고자 진숙(박순천) 앞에 무릎을 꿇는다. 어렵게 마음먹은 일인만큼 현태는 간절하게 진심을 전하고, 수경 또한 현태를 믿고 가족들에게 폭탄선언을 할 예정이다.

'내 사위의 여자'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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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