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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시그널' 이제훈-조진웅, 연쇄살인범 이상엽 잡을까?

기사입력 2016.02.20 07:00 / 기사수정 2016.02.19 23:0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시그널' 이제훈과 조진웅이 새로운 연쇄살인범과 마주했다.

1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9화에서는 박해영(이제훈 분)이 안치수(정해균)이 이재한(조진웅)을 비리 형사로 만든 장본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날 박해영은 이재한을 비리형사로 만들었던 건달을 찾아가 안치수에 대해 물었고, 안치수를 모른다며 시치미를 떼는 그의 반응에 안치수가 이재한의 실종에 비밀을 쥐고 있는 인물이라고 확신했다.

이후 박해영은 차수현(김혜수)에게 안치수와 이재한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차수현은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떠했는지는 자신도 잘 모르지만 안치수와 이재한이 처음 만난 것은 1999년 있었던 인주시 성폭행 사건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차수현의 말에 박해영은 큰 충격에 빠지게 됐다. 인주시 성폭행 사건은 자신의 형의 죽음과 관련 있는 사건이었던 것.
 
반면, 이재한의 행방을 찾고 있었던 차수현은 어김없이 백골사체가 부검 중인 국과수를 찾았다. 그리고 그녀는 백골사체의 시신 상태를 보고 1997년 홍원동에서 있었던 연쇄살인 사건을 떠올리며 충격에 몸을 떨었다.

차수현은 새로운 백골사체의 등장으로 홍원동 연쇄살인사건을 재조사하기로 했다. 이에 박해영은 이재한에게 홍원동 사건에 대해 물었고, 이재한은 홍원동 사건을 본격적으로 수사하기 시작했다. 이재한이 홍원동 사건 수사를 시작하자 그를 돕고 싶어했던 차수현은 그를 위해 피해자들의 동선 파악에 나섰다.
그러나 차수현은 홍원동 골몰길을 걷던 중 연쇄살인범(이상엽)의 눈에 띄어 그에게 납치를 당하고 말았고, 그녀는 기지를 발휘해 살인범의 집을 탈출 한 후 자신을 찾고 있던 이재한과 마주쳤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홍원동 살인사건의 재조사를 나섰던 장기미제사건팀이 홍원동 인근 등산로에서 9구의 백골사체를 발견하면서 사건은 새로운 직면을 맞이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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