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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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블루 스틸 당한 '크라운' 이민호, "찬용이 형이 버프 먹고 맛있다고 하더라"

기사입력 2016.02.17 23:34 / 기사수정 2016.02.17 23:34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오늘 장기전 끝에 승리를 거둔 삼성 갤럭시 '크라운' 이민호가 경기 중 아군의 블루 스틸 상황에 대해 재치있게 대답했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6주 1일차 2경기에서 삼성 갤럭시가 2세트 장기전 패배의 아픔을 딛고 3세트를 가져가며 이날 경기를 승리, 시즌 5승(3패)를 거두며 리그 4위에 올랐다.

이날 첫 세트 MVP를 차지한 ‘크라운’ 이민호는 조은정 아나운서와 진행한 방송 인터뷰에서 5승 소감에 대해 “많이 불안했다. 연습도 잘 안되고 기복도 있었다”고 이야기 했다. 이날 활약한 르블랑에 대해 “저번 시즌 르블랑 연습은 많이 했는데, 이번 시즌은 컨디션 관리를 위해 많이 못했다”고 이야기 했다.

"연습 경기에서 르블랑을 할 때마다 결과가 좋았다. 그래서 오늘 내가 자신있게 하겠다고 말했다"며 오늘 르블랑을 꺼낸 계기에 대해 이야기 한 이민호는 '앰비션' 강찬용이 본의 아니게 자신의 블루를 스틸한 상황에 대해 "찬용이 형이 블루를 먹고 맛있다고 이야기 하길래 형을 위해 내가 도와줬다고 이야기 했다"며 재치있게 상황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크라운' 이민호는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가족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하하고 싶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이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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