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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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소유진 "아이 셋째까지 낳고 싶다"

기사입력 2016.02.17 16:11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배우 소유진이 엄마로서의 삶을 설명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제작발표회가 17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감독 김정규와 함께 안재욱 소유진 권오중 왕빛나 심형탁 등 배우 10명이 참석했다.

소유진은 이혼 후 세 아이를 꿋꿋이 키우는 싱글맘 안미정 역을 맡았다. 의류회사 마케팅팀의 똑소리나는 워킹맘이다. 

이날 소유진은 "아이 낳고 달라진 것들이 많다. 하나일 때랑 둘일 때랑 또 다르다. 둘을 독박 육아 하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하지만 힘든 건 두배가 되지만 행복은 백배 이백배가 된다"라며 엄마의 일상을 밝혔다. 

이어 "예전 인터뷰 때도 결혼하고 아이를 셋 낳고 싶다고 말했는데 막상 이 작품을 맡고 나니 하늘의 뜻인가 싶다. 아이들 크는 것 보면 너무 신기하고 내가 낳은 게 맞나 싶다. 애교 부리는 것 보면 행복해서 또 낳고 싶다"라고 전했다.

출산 5개월만에 복기하기까지는 물론 노력이 따랐다. 그는 "산후 붓기를 빼는데 주력했다. 8~9년정도 필라테스를 해왔는데 그게 도움이 된 것 같다. 굶는 게 가장 힘들었다"며 "일을 한 게 오히려 다행인 것 같다. 아예 이참에 빼버려서 좋다"라고 웃어보였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극이다. 오는 20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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