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가 첫 실전에서 완패를 당했다.
KIA는 13일 일본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열린 주니치드래건스와의 연습경기에서 0-10으로 완패를 당했다.
이날 KIA는 윤정우(좌익수)-김호령(중견수)-김주형(유격수)-박진두(1루수)-황대인(3루수)-나지완(우익수)-김다원(지명타자)-백용환(포수)-이인행(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날 KIA는 3안타에 그치면서 주니치 투수진에 꽁꽁 묶였다. 4회 윤정우, 8회 나지완, 9회 대타 이진영이 친 안타가 이날 KIA에서 나온 안타의 전부였다.
그러나 희망적인 부분도 있었다. 투수진에서 정용운과 한승혁이 각각 1이닝과 2이닝을 소화하면서 무실점 피칭을 했다. 특히 한승혁은 최고 153km/h의 직구를 앞세워 주니치 타선을 압도했다.
이날 KIA의 선발 이준영은 2이닝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고, 그 뒤를 홍건희(2이닝 4실점 3자책점)-정용운(1이닝 무실점)-유창식(2이닝 3실점)-한승혁(2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켰다.
NYR@xportsnews.com / 사진 ⓒKIA 타이거즈 제공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