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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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장혁, 한채아 죽인 배후=김민정 알았다

기사입력 2016.02.11 22:41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이 한채아를 죽인 배후가 김민정임을 알았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39회에서는 천봉삼(장혁 분)이 조서린(한채아)을 죽인 배후가 매월(김민정)임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봉삼은 월이(문가영)가 조서린의 무덤에 가서 할 얘기가 있다고 하자 월이를 따라나섰다. 천봉삼이 조서린의 무덤에 도착했을 때 매월과 선돌이(정태우)가 말씨름을 하고 있었다.

선돌이는 천봉삼이 지켜보고 있는 것을 알고 "진령군이 유수 엄마를 죽인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매월은 "내가 했다는 증좌는 없다. 이미 길소개가 자백했다"고 잡아뗐다. 선돌이는 "진령군이 봉삼이 아내가 될 수 있다 치자. 허나 친어미를 죽인 여인이 어찌 유수 엄마가 될 수 있느냐"라고 소리쳤다. 천봉삼은 조서린 죽음의 배후가 매월이었다는 것을 알고 충격 받았다.

천봉삼은 매월이 먼저 자리를 뜬 후 선돌이에게 "어찌 알았느냐. 언제부터 알았느냐"라고 물었다. 선돌이는 "양평에 세곡미를 가지러 갔을 때"라고 했다. 천봉삼은 "왜 지금? 왜 이제 와서?"라고 말했다. 선돌이는 "네가 진령군과 혼인할 마음을 먹을 줄은 몰랐다"고 둘러댔다. 천봉삼은 "황첩 때문이겠지. 어찌 길소개(유오성)가 걷던 길 걷는 거냐"라면서 선돌이의 행보에 치를 떨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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