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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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거야' 남규리 "김수현 작가와 6년만 재회, 기대 부응할것"

기사입력 2016.02.11 15:14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신소율, 왕지혜, 윤소이 등이 SBS '그래 그런거야'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연출 손정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순재 강부자 노주현 김해숙 홍요섭 임예진 송승환 김정난 양희경 서지혜 신소율 윤소이 조한선 정해인 남규리 왕지혜 김영훈 등이 참석했다.
 
이날 왕지혜는 "김수현 작가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작가님께서 쓰는 대본은 문장 하나, 점 하나까지 뜻이 있고 의미가 있다.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선생님과 또래 배우 모두 단합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소율은 "대사 한 줄 한 줄을 얼마나 최선을 다해 뱉어야 하는지 알았다. 수업받는 기분으로 참여 중이다. 또래 여자 배우들이 많은데 성격도 잘 맞고 좋은 사람들이라서 정말 좋다"고 말하며 고개숙였다.
 
윤소이는 "내가 배우를 꿈꿨던 작품이 '사랑이 뭐길래'였다. 또 배우가 되고 나서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 참여하는 게 또 한 번의 꿈이었다. 데뷔 13년 만에 감사한 기회를 얻게 됐다. 전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시청자 분들도 기대해도 될 것이다"고 밝혔다.
 
서지혜 역시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는 한 번쯤은 출연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으며 욕심이 났다. 무조건 하고 싶어서 출연을 결정지었다. 대본 리딩을 하면서 부족함을 느끼고, 더 성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남규리는 "김수현 작가의 작품을 6년 만에 다시 하게 됐다. 내 인생 첫 작품이 '인생은 아름다워'였다. 대본 리딩 후 출연 명단에서 제외되면서까지 쓴 고비를 넘겼던 작품이었다. 가수를 하며 개개인 스케줄을 하면서 서로 연기를 도와주고 눈빛을 받아주는 연기의 재미를 느꼈다. 그 때 '다시 연락이 오면 더 성실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또 러브콜이 들어왔다.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김수현 작가의 신작 '그래 그런거야'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경쾌하게 그려내는 작품. 13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삼화네트웍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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