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타임' 엘, 호야와 '다리찢기' 대결…승부욕 활활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인피니트 엘이 뜻밖의 분야에서 의욕을 불태웠다.

11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쇼타임 인피니트'에서는 100% 자유의지로 직접 작성한 생활 계획표대로 12시간의 일정을 소화하는 인피니트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멤버들이 작성한 일정 중 하나는 '생활 체육'이었다. 실내에서 체조를 하며 몸을 푼 인피니트는 듣도 보도 못한 엉뚱한 게임들을 방 구석에서 선보였다.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국민체조'부터 시작해 좁은 실내에서 진행할 수 있는 게임을 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그중 유독 엘이 승부를 건 종목은 '다리찢기' 게임. 엘은 호야와의 대결에서 연거푸 가위바위보를 지며 점점 더 다리를 찢어야 했다. 어느새 엘은 사람의 키를 훌쩍 넘는 길이의 다리 찢기에 도전해야 했고, 이에 우현은 옆에 누워 "내 키보다 훨씬 커!"라며 놀라워했다.

그러나 엘은 포기하지 않았다. "(내) 한쪽 다리 (고정되게) 꽉 잡아. 나 이거 완전 잘해"라고 혼신을 힘을 다해 다리 찢기에 도전해 지켜보는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오후 6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