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설 특집 SBS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가 화려하게 데뷔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일럿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8.4%, 수도권 9.0%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타 파일럿과 특집을 제치고 1위를 수성했다.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는 누구나 핸드폰만 있으면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와 듀엣을 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방송 전부터 임창정-박명수-김범수-장윤정의 출연과 함께, 아마추어 가수들의 노래 실력이 공개돼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패널들의 선택으로 제일 먼저 무대에 선 박명수는 환상의 화음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감싸준 포쌤(조태희)과 함께 ‘바보에게 바보가’의 무대를 꾸몄다. 장윤정은 '칠순택시' 서병순과 함께 '초혼'을 열창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임창정은 '배달더맥스' 이광동과 ‘소주 한 잔’으로 가창력 대결을 펼쳤다.
끝판왕은 김범수와 어묵소녀 김다미였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선 두 사람은 ‘끝사랑’으로 절정의 화음을 선보이며 역대급 듀엣 무대를 선사했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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