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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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관 4타점' 한화, 고치 실업팀과의 연습 경기 13-2 대승

기사입력 2016.02.07 16:25 / 기사수정 2016.02.07 16:2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한화 이글스가 타 팀과의 첫 연습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 선수단은 7일 일본 고치 시영구장에서 고치의 은행 소속 실업팀인 고치 아쿠바리아와 연습 경기를 펼쳐 13-2로 승리했다.

2회초 수비때 투수 김범수가 상대 타자에게 홈런을 맞아 먼저 2점을 내줬지만 이어진 2회말 곧바로 1점을 만회했다. 신성현의 볼넷 이후 1사 1루 찬스에서 박한결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3회말 공격때는 대거 8점을 올렸다. 강경학의 볼넷, 장민석의 안타, 이성열의 내야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 찬스에서 김원석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고, 신성현이 2타점 2루타를 추가했다. 허도환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한 한화는 연속 볼넷과 강경학의 2타점 적시타, 장민석의 1타점 3루타로 크게 앞서 나갔다. 이닝은 이성열의 삼진으로 마무리 됐다.

총 8이닝으로 진행된 이번 연습 경기에서 한화는 7회와 8회에도 추가점을 올렸다. 7회말 박한결, 박기환의 연속 안타 이후 권용관이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권용관이 2타점을 더 추가했다. 

한화 투수 중에서는 총 4명이 등판했다. 김범수가 3이닝 동안 1피안타(1홈런) 5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물러났고 정재원과 장민재, 김재영이 각각 2이닝 무실점으로 경기 감각 점검을 마쳤다.

김성근 감독은 경기 후 "투수들이 잘 던졌고, 특히 장민재의 컨트롤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칭찬했다.

NYR@xportsnews.com/사진 ⓒ 한화 이글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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