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별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노래를 바쳤다.
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우리 가족 사랑의 노래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별은 인터뷰서 "아버지는 제가 가수 활동하는 것도 건강하실 때 몇 번 못 보셨다. 첫 콘서트 하는 날 너무 오고 싶어 하셨는데 그걸 못 보셨다"라며 "돌아가신지 3년이 됐다. 새로운 가정이 생기면서 아버지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이 없더라. 저도 아빠 생각을 많이 못했던 것 같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별은 생전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를 선곡, 감미로운 음색으로 사무치는 그리움을 담았다. 가슴을 울리는 별의 간절한 무대에 객석은 물론 다른 출연진들도 눈물을 쏟았다.
대결 결과 별은 415표를 받으며 박상민에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박상민, 스테파니, 별, 손승연, 홍경민, 스윗소로우, 팝핀현준&박애리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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