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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맨유와 무리뉴가 만났다" 협상 시작

기사입력 2016.02.06 09:3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생각을 바꿨다. 차기 감독으로 조제 무리뉴(53)를 점찍고 협상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영국의 'BBC'는 6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맨유가 무리뉴의 대리인과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무리뉴가 루이스 판 할 감독의 후임으로 맨유를 지도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BBC에 따르면 아직 맨유와 무리뉴가 협상에 합의를 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협상 테이블에 앉은 것은 사실이고 양측 모두 무수히 많은 이야기를 쏟아내며 서로 원했던 바 빠른 시간 내 손을 맞잡을 수 있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서 사임한 뒤 줄곧 맨유 사령탑 부임이 예상됐다. 지난해 연말에는 부임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당시만 해도 대리인이 "맨유행은 사실이 아니다"고 했으나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는 일"이라고 여운을 남긴 바 있다.

만약 무리뉴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는다면 다음 시즌 맨체스터 더비는 무리뉴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자존심 싸움이 펼쳐지게 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맨체스터 시티를 지도한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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