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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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스멥' 송경호, "저격밴이 필요없었다"

기사입력 2016.02.04 19:54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라이엇 파워 랭킹에서 S등급을 받은 락스 타이거즈가 6연승에 성공했다.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4주 2일차 1경기에서 락스 타이거즈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2대 1로 꺾고 시즌 6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1세트와 3세트 MVP를 수상한 '스멥' 송경호는 조은정 아나운서와 경기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최근 많이 힘들어했다. 경기도 연습도 힘들었는데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경기 초반 견제에 대해 "경기 전에도 초반에 힘들겠다라고 했는데, 실제로 힘들었다. 하지만 바텀에서 잘 해줬다"고 말한 송경호는 '익수' 전익수와의 인간 상성에 대해 "처음 듣는다. 플레이적인 부분에서 잘 모르겠다. '앙~ 기모띠' 이 거만 생각난다"고 말했다. 

정노철 감독의 밴픽 적중률에 대해 "다들 에너지가 떨어졌다. 감독님도 힘들어하셔서 그런거 같다"고 말한 송경호는 "3세트 들어갈 때 화가 났다. 다들 화가 났다. 그래서 다들 자기 잘하는 걸 했다"고 이야기 한 송경호는 "'고릴라' 강범현이 알리스타를 가져가며 무조건 이기자고 했다"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손영민이 제드를 했지만, '쿠로' 이서행이 잘 해줄 거라 믿었다. 그리고 챔프폭이 넓어서 저격밴도 필요없다"고 이야기 한 송경호는 "MVP 1위를 하고 싶은데, '트레이스' 여창동이 너무 잘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송경호는 "항상 잘할때나 못할때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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