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설 명절이 다가오는 가운데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4일 걸스데이 혜리가 소속사 몰래 5천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밝혀졌다. 혜리는 물론 다수의 스타들이 지난 연말부터 쉼없이 기부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각자만의 방법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 중인 것.
신화 김동완의 경우 떠오르는 기부천사다. 네팔 지진 기부,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기부 등 알려진 기부액만 2억 5천만원을 훌쩍 넘었다. 지난 30일에는 스타와 함께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시작된 사업인 'G+스타존'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그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직접 연말 연탄 봉사에도 참여해 우수 봉사자로 뽑히기도 했다.
유재석은 "미담이 너무 많아 지겨울 정도"라 전해질만큼 기부가 잦은 스타다. 15년 이상 아름다운 재단에 매월 500만 원씩 꾸준히 기부하는 것은 물론, 비공개를 요청해 진행된 기부도 상당하다. 이제는 유재석의 중국 팬들까지 연탄 기부에 나서며 팬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행사 중이다.
'아시아의 프린스' 장근석 또한 꾸준한 기부와 후원으로 유명하다. 모교 한양대에 12억원, 일본 대지진 때 10억원 등 통 큰 기부로 사회적 실천을 하고 있다. 장근석은 금액 기부 뿐 아니라 한양대 나눔교수로 활동하는 등 재능기부도 함께하고 있다.
'삼둥이 아빠' 송일국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받은 사랑을 기부로 보답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수익 전액 기부, 직접 만든 카드 수익금 기부 등을 통해 크고 작은 기부를 이어갔다. 그 결과, 아들 대한·민국·만세와 함께 '아름다운 기부천사 100인'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션·정혜영 부부를 비롯해 김보성, 김장훈, 이문세, 이보영 등이 금액 기부 뿐 아니라 재능 기부, 직접 만든 물건 판매 수익금 등으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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