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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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이탈 타오, 알고 보니 금수저 "父 3조원대 자산가"

기사입력 2016.02.01 16:33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여순정(Lu Chun Ting)기자] 엑소를 이탈한 타오의 부친이 3조원대 자산가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타오의 부친인 황중동은 한 중국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1997년에 칭다오 부자 순위의 7위에 올랐으며, 칭다오에 4, 5개정도의 집과 가치가 200억 위안(한화 약 3조6000억)넘는 회사를 소유했다고 밝혔다. 황중동은 아들 타오에게 자신의 재산을 물려주겠다고 밝혔다.
 
황중동은 "아버지의 입장에서는 타오가 행복하고 즐겁게 살면 된다"며 "지금의 재산으로는 회사 몇 개를 인수할 수도 있는데, 타오가 그렇게 힘들게 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타오가 바보 같다고 하는데, 그것이 뭐 어때서? 이런 사람이 단순하기 때문에 오히려 잘 살 수 있다고 본다. 다른 사람들의 속셈이 뭔지도 신경을 쓰지도 않으니까 피곤하지 않게 지낼 수 있다. 젊었을 때 나도 그랬다"고 전했다.
 
황중동은 "타오를 우수한 사람들 중에 꼴찌가 되게 하느니 차라리 좀 못하는 사람 중에 1등을 하게 만드는 것이 낫다"라고 자식에 대한 지극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타오는 엑소 멤버로 데뷔했지만 팀을 이탈했다. 이후 중국 현지에서 가수 및 배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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