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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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신입생', 시청률도 미스터리…3%대

기사입력 2016.01.30 11:38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2부작 단막극 '미스터리 신입생'이 포털사이트를 점령하는 역대급 반응에도 불구 저조한 시청률을 거둬들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SBS 2부작 단막극 '미스터리 신입생' 1, 2회는 전국기준 3.1%, 2.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동 시간대 1위는 MBC '나 혼자 산다'로, 8.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방송분 6.7%에 비해 1.6%P 상승한 수치다. KBS 2TV '인간의 조건-집으로'는 4.9%를 기록했다.
 
기존 SBS가 금요일 심야 시간대에 방송하던 '백종원의 3대천왕'이 30일부터 토요일 오후 6시대로 편성을 변경하면서, 지상파 3사의 금요일 심야 시간대가 변화를 맞게 됐다. '나 혼자 산다'와 '3대천왕'이 엎치락뒤치락하며 1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29일 방송에서는 '나 혼자 산다'가 압도적인 수치로 금요일 심야 시간대를 휘어잡은 것.
 
반면 SBS는 심야시간대에 히든카드를 세우기 위해 숨고르기에 들어간 형국이다. '미스터리 신입생'의 시청률은 저조했지만,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는 상당히 높아 눈길을 끈다. 이대로라면 SBS의 단막극도 힘을 얻을 가능성 농후하다. 

향후 금요일 심야 시간대가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미스터리 신입생'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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