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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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이제훈, 조진웅에게 다시 미래 예고 했다

기사입력 2016.01.29 20:4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시그널’ 이제훈이 조진웅의 정체를 의심했다.

2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3화에서는 박해영(이제훈 분)이 이재한(조진웅)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 했다.

이날 박해영은 지난번 이재한이 경기남부연쇄살인의 7차 사건 시신을 수색 중이라고 말했던 것과 백골사체 발견에 대해서도 ‘시신’이라고 언급했던 점을 떠올리며 자신이 받은 무전이 어쩌면 과거로부터 온 것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때 고민에 빠진 박해영에게 다시 무전은 걸려왔고, 현풍역 앞에서 용의자를 검거한 이재한의 목소리는 들떠 있었다. 그는 박해영에게 “박해영 경위님. 저 이재한이다. 현풍역에서 용의자를 검거했다. 그런데 어떻게 아신 거냐”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재한은 어디냐고 묻는 박해영의 질문에 “어디긴 어디냐. 오성서 앞이다. 최영신 넘기고 나가는 길이다. 최영신 잡았다.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어린 놈이다”라고 용의자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박해영은 “정말 거기가 1989년이라는 거냐. 당신 지금 나랑 뭐 하자는 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거기가 1989년이라면 최영신은 죽는다”라며 “최영신은 진범이 아니다. 최영신이 검거된 시간에 오성동 대성슈퍼 앞에서 8번째 피해자가 나타날 거다. 당신이 정말 1989년에 사는 사람이라면 막을 수 있을 거다”라고 그에게 다시 한번 미래를 예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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