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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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남궁민, 이번에도 유승호 덫 빠져나갔다

기사입력 2016.01.28 23:10 / 기사수정 2016.01.28 23:1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리멤버' 남궁민이 마약 파티장을 유유히 빠져나갔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14회에서는 남규만(남궁민 분)에게 덫을 놓은 서진우(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진우와 변두리 로펌 일행은 곽한수(김영웅)의 도움을 받아 재벌들의 마약 파티장에 잠복했다. 서진우는 남녀경(정혜성)에게 마약 파티를 제보했지만, 수사권은 다른 곳으로 넘어갔다. 하지만 남녀경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사관들을 동원하라고 지시했다.

남규만과 배철주는 마약에 취했다. 배철주는 "얼마 전 서진우가 찾아왔다. 자꾸 네가 사람 죽인 거 가지고 뭐라 그러는 거야. 걔 아버지도 죽었다며. 그럼 다 끝난 거 아냐?"라며 남규만을 건드렸다. 이에 분노한 남규만은 "왜 또 그 얘기를 꺼내. 왜 그런지 알아? 네가 첩 자식이라서 그래"라고 말하며 싸움이 붙었다.

그때 남녀경과 수사관들이 들이닥쳤다. 남녀경은 마약에 취한 남규만을 발견했지만 그냥 보냈고, 근거리에서 남규만을 촬영하던 송재익(김형범)은 그만 남규만을 놓치고 말았다. 

지하 주차장에 잠복해있던 서진우는 남규만의 차량이 움직이자 로펌 식구들에게 연락했지만, 남규만 차에선 내린 건 남규만이 아닌 안수범(이시언)이었다. 그 시각 남규만은 다른 차를 타고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갔다. 이를 알게 된 서진우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안수범을 바라봤다.   

한편 일호그룹과 관련된 자료를 꺼낸 박동호(박성웅)는 검은 정장을 차려입고 남일호(한진희)를 찾아가 "아버지를 죽게 만든 원수에게 더 이상 고개를 숙일 수 없다. 왜냐면 저는 아들이기 때문이다"라며 사표를 건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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