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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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송종호 "나는 따뜻한 사람, 보여주겠다"

기사입력 2016.01.28 15:23 / 기사수정 2016.01.28 15:4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배우 송종호가 악연이 아닌 새로운 캐릭터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제작발표회가 28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펠리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우성 PD를 비롯해 이유리 서준영 송종호 박하나 이종원 김혜리가 참석했다. 

이날 송종호는 자신이 맡은 박휘경 역에 대해 "따뜻한 면을 많이 갖고 있는 캐릭터다. 나 때문에 그 상황이 벌어졌다고 봐도 되는 거라 책임감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못되게 살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악역도 많이 했지만 이 드라마에서 내가 따뜻한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시청률을 예상해달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25% 정도 생각하고 있다. 대본이 자체가 너무 좋아서 한 번에 후루룩 넘어간 좋은 작품이다. 좋은 선배들 동료들 앞에서 잘 받들며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천상의 약속'은 사랑했던 사람에게 그리고 대를 이어 내려온 악한 사랑에 짓밟힌 한 여자의 굴곡진 삶을 담은 작품이다. 네 모녀에 얽히고설킨 악연의 고리를 그렸다. 첫방송은 2월 1일 저녁 7시 50분.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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