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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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먹방 보다가 뛰쳐 나가"…'3대 천왕' 맛깔난 입담

기사입력 2016.01.28 15:18 / 기사수정 2016.01.28 15:1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 13층 홀에서 '백종원의 3대 천왕'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백종원, 이휘재, 김준현, EXID 하니가 참석했다. 먹방만큼 맛있는 이들의 '말말말'을 공개한다.

-"사실 내 먹방 보다 뛰쳐 나간 적 있어"
김준현이 '먹방' 때문에 지인들에게 질타를 받는다며, "솔직히 나조차도 내 먹방 장면을 보다가 뛰쳐 나간 게 한 두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원래 금요일 심야에 방송됐기에 더욱 사람들의 허기를 자극했다. 

-"오빠다"
하니가 "준현삼촌"이라고 표현하자 김준현이 "하니야, 오빠다"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하니는 "준현오빠랑 나이차이가 제일 적게 나는데 그럼에도 띠동갑 차이가 난다"고 재치있게 답변했다. 두 사람은 먹선수와 먹요정으로 호흡을 맞춘다. 

-"유재석, 신동엽은 신경도 안쓸 듯"
토요일 저녁 시간대로 옮기는 것에 대해 경쟁 프로그램 MC들의 반응을 묻자 이휘재의 대답이다. 이어서 그는 "가면서 문자라도 보내야겠다"고 덧붙였다.

-"연예인은 NO, 방송인은 YES"
백종원이 자신을 표현한 말이다. 그는 "솔직히 방송을 하고 있으니 방송인을 부정하는 건 아닌 것 같다"며 "그러나 연예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준현은 백종원을 "반 방송인"이라고 칭했다.

-"아이들이 내가 한 요리가 더 맛있다고 해, 아내의 요리는…"
이휘재가 "'3대 천왕'을 하면서 요리 무식자에서 많이 유능해졌다"고 밝히며 "사실 아내의 요리는…"이라고 말 끝을 흐려 폭소케 했다.

-"이렇게 좋은 직업이 있나 싶어"
새롭게 '3대 천왕' MC로 합류한 '먹요정' 하니가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이렇게 좋은 직업이 있나 싶다"며 "요즘에는 음식의 식감을 느끼며 먹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하니의 먹방? 김준현 위협할 정도"
안재철 PD가 하니를 캐스팅한 이유를 설명하며 "그녀의 먹방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김준현은 "이 친구는 먹을 줄 아는 친구다. 좋은 파트너"라며 하니가 상당한 '먹방고수'임을 인정했다. 

한편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종전 금요일 심야 시간대에서 토요일 오후 6시대로 시간대를 옮겨 방송된다. 오는 30일 오후 6시 1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권태완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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