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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alk!] 프리미어쉽 관중 평균 연령은 43세?

기사입력 2007.03.08 18:34 / 기사수정 2007.03.08 18:34

박형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형진 기자]

프리미어리그 관중 평균 연령은 43세?

80년대 잉글랜드의 축구 경기는 2 내지 3파운드만 내면 볼 수 있었지만, 현재 프리미어쉽 경기의 입장권은 30파운드를 훌쩍 넘는다. 프리미어쉽 팀들은 경기의 중요도에 따라 가격을 차별화하는데, 맨유의 입장권은 30에서 37 파운드 사이이며, 리버풀의 입장권은 B급 경기가 32 파운드, A급 경기가 34파운드, 그리고 아스날의 입장권은 최고 94파운드까지 가격이 치솟는다.

가디언의 기자 데이빗 컨(David Conn)은 '왜 축구는 더 이상 젊은이드의 경기가 아닌가?'라는 제호 아래 경기자에 젊은이들이 줄어드는 현상을 지적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프리미어쉽 경기장을 찾는 관중의 평균 연령은 43세이며, 24세 이하의 관중은 9%, 즉 열 명 중 한 명도 되지 않는다.

현재 경기장을 찾는 관중의 대부분은 80년대 이전 저렴한 입장료로 경기를 자주 보며 성장한 세대이다. 그들은 이제 성인이 되었고 비싼 표값을 지불해서라도 경기장에 입장한다. 하지만 청소년 할인을 받지 못하는 16세 이상의 젊은이, 그리고 50% 할인을 해도 여전히 비싼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는 어린이들은 비싼 표값을 지불할 능력이 없으며, 돈이 있더라도 그 돈으로 다른 활동에 투자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는 미래의 프리미어쉽이 관중 감소의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일종의 ‘경고’이기도 하다.

존 오비 미켈, 이적 문제로 노르웨이 경찰의 심문 받아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첼시의 신성 존 오비 미켈은 지난 주 런던을 방문한 노르웨이 경찰의 심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 경찰 측은 이 문제가 “문서 위조와 관련된 것”이라고 밝히면서, 미켈은 증인 신분으로 심문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노르웨이 경찰은 미켈이 린 오슬로에서 맨유, 다시 첼시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를 발견하여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금까지 맨유와 첼시는 이 사건에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린 오슬로 역시 계약을 담당한 모건 안데르센이 팀을 떠나 이 문제에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나이지리아 출신인 존 오비 미켈은 2005년 4월 맨유와의 계약을 확정짓는 듯 했으나 첼시와 한바탕 영입전쟁을 벌인 끝에 결국 미켈을 첼시에 내주었다. 이 과정에서 첼시는 린 오슬로에 4백만 파운드, 맨유에 천2백만 파운드를 지급해야 했다. 미켈은 이번 시즌 단 네 경기만을 선발로 출장했으며, 리그와 컵 대회에서 각각 레드카드를 한 장씩 받은 바 있다.

수비 보강에 힘쓰는 아스날과 웨스트 햄

PSV와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1대 1무승부로 8강 진출에 실패한 아스날은 다음 시즌을 대비하여 우드게이트의 영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천350만 파운드의 거액의 이적료에 뉴카슬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간 우드게이트는 이번 시즌 임대 선수 신분으로 미들스브루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미들스브루뿐만 아니라 전 소속팀 뉴카슬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최근 미들스브루와 레알 마드리드가 우드게이트의 이적료에 대해 합의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우드게이트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한 아스날을 더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 

최하위에서 허덕이는 웨스트 햄은 이번 여름 웨스트 브롬의 커티스 데이비스를 영입하려는 계획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미러) 웨스트 햄의 감독 커비쉴리는 데이비스가 웨스트 햄이 강등당할 경우 팀을 다시 프리미어쉽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재능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21세 이하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이기도 한 데이비스는 토트넘과 뉴카슬의 열렬한 구애를 받은 바 있으며, 승격이 유력시되는 웨스트 브롬 역시 그를 잡아두고자 한다.

데이비스의 이적료는 800만 파운드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되며, 웨스트 햄은 새로운 구단주 마그누슨의 도움 아래 데이비스에게 거액의 연봉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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