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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학교' 냉동인간 신성우 눈 떴다…미스터리 시작

기사입력 2016.01.26 09:2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무림학교'의 냉동인간 신성우가 눈을 떴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에서는 불에 관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참선 수업에 몰입한 윤시우(이현우)와 몇 년 만에 의식을 되찾고 눈을 뜬 채윤(신성우)이 등장했다.

다른 학교와 평가하는 방식이 다른 무림학교. 특별한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총장 황무송(신현준)은 최하급반인 시우와 왕치앙(이홍빈)을 위해 각각 상급반인 심순덕(서예지)과 황선아(정유진)를 멘토로 붙여줬고, 네 남녀는 함께 시험을 대비하며 청춘 로맨스를 예고했다. 특히 치앙은 무기고에서 우는 순덕을 위로해주는 시우와 다정하게 시험 대비를 하는 두 사람을 지켜보며 질투심을 드러냈고, "중간고사에서 널(시우) 꼭 이기고 말거다"라는 말로 앞으로의 전개에 호기심을 더했다.

이어 시우는 참선 수업을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기로 결심했고, 법공(장광) 교수와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명상을 시도했다. 이내 시우는 고통스러운 기억에 빠졌고 그 시각, 병실에 누워있던 채윤도 의식을 찾기 시작했다. 또한 불에 타는 집 속에서 울고 있는 아이를 떠올린 시우처럼 채윤 역시 같은 장소에서 누군가와 싸우는 모습을 회상했고, 마침내 눈을 떴다. 두 사람에게 연결고리가 있음을 암시했다.

무엇보다 왕하오(이범수)의 비서는 "왕하오 회장이 찾고 있는 것이 천의주와 관련된 것"이라는 사실밖에 모른다며 "채윤이 깨어나면, 그때부터 모든 게 시작될 거다"라고 말한 바 있기에, 의식을 찾은 채윤은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대체 채윤은 과거 어떤 사연이 있었기에 오랫동안 병실에 누워있었고, 어째서 그는 시우와 같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채윤의 미스터리한 사연은 오늘(26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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