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무림학교' 이홍빈이 서예지를 위해 레스토랑을 빌렸다.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5회에서는 심순덕(서예지 분)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왕치앙(이홍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간고사를 앞두고 황무송(신현준)은 심순덕과 황선아(정유진)에게 각각 윤시우(이현우)와 왕치앙의 멘토를 맡으라고 전했다.
심순덕에게 배우는 윤시우의 모습을 본 왕치앙은 윤시우에게 "내가 너한테 의리로 말해주는데 이번 중간고사에서 꼭 이기고 말 거다"라고 선전포고했다. 하지만 윤시우는 "내가 말했잖아. 내가 너한테 양보하는 건 침대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거라고"라며 지지 않았다.
왕치앙은 "꼭 상급반 올라가서 에리얼과 같이 수업 들을 거다"라며 연습에 매진했고, 이를 지켜본 황선아는 왕치앙의 노력을 인정했다.
이후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향하던 심순덕은 큰 일 났다는 왕치앙의 전화에 달려왔다. 하지만 자신과의 식사를 위해 레스토랑을 빌렸다는 걸 알게 된 심순덕은 "넌 좋겠다. 부자아빠가 있어서. 매사에 넌 쉽고 편하게 장난처럼 대할 수 있잖아. 여유롭게 웃으면서. 근데 난 너랑 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왕치앙은 "왜 그래. 네가 밥은 먹고 다녔으면 좋겠어"라고 애교를 부렸고, 결국 심순덕은 "그래. 이왕 면접도 못 보게 된 거"라며 함께 식사했지만, 불편한 감정을 누를 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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