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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슈퍼리그] TNL, 잘 성장한 누더기 앞세워 1세트 승리

기사입력 2016.01.25 22:06 / 기사수정 2016.01.25 22:07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레이브는 루나라를 꺼내며 한 번 꼬았다. 하지만 TNL은 넘어가지 않았다.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이하 슈퍼리그) 8강 1경기에서 TNL이 승리를 거뒀다.

PC 문제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지연된 1세트에서 레이브는 루나라를 깜짝 등장시키며 시작됐다.  사원을 점령해 상대 건물을 부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하늘 사원에서 큰 차이 없이 서로 레벨링을 하던 두 팀은 8레벨에 첫 교전을 벌였고, TNL이 2킬을 얻으며 궁극기를 개방하는 10레벨에 먼저 도달했다. 

'재현' 이재현의 활약으로 교전에서 다시 이득을 취한 TNL은 15레벨이 될 즈음 상대와 2레벨 차이를 만들었다. 또한 레이브가 13레벨 이후 벌인 교전에서도 2킬을 얻으며 경험치 차이를 더욱 벌린 TNL은  우두머리 사냥을 시작했고, 이를 방해하려던 상대까지 잡아내며 승기를 완전히 굳혔다.

이후 다시 우두머리 앞에서 벌인 전투에서 레이브는 좋은 구도를 만들었다. 자가라의 개걸귀가 제대로 작열한 것. 하지만 전투에서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하고 빠르게 우두머리를 노렸다가 오히려 역으로 당하며 화를 자초했다.

반면 TNL의 김승철의 누더기는 점점 성장하며 상대의 위협이 됐다. 채도준의 소냐 역시 계속 성장하며 20레벨에서 벌인 전투에서 TNL은 레이브에 완승을 거두며 핵을 파괴, 1세트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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