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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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김준수 "마음 울리는 진한 감동 전할 것"

기사입력 2016.01.25 17:34 / 기사수정 2016.01.25 17:3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김준수가 뮤지컬 '드라큘라' 첫 공연을 마치고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는 23일 개막한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2년 만에 드라큘라 역을 맡아 변함없는 실력을 뽐냈다.

첫 공연을 마친 김준수는 25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년 만에 다시 드라큘라로 무대에 서니 감회가 남다르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무대에 설 때마다 전율이 흐르는 공연이다”며 작품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오랜만에 ‘드라큘라’로 인사드릴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관객 여러분들께도 마음을 울리는 진한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공연 모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초연보다 깊이 있어진 연기와 가창력을 선보인 김준수에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메운 관객들은 박수를 보냈다.

초연 당시, 김준수는 붉은 헤어와 함께 도발적인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파격 변신한 바 있다. 특유의 뇌쇄적인 눈빛과 시선을 압도하는 비주얼로 ‘드라큘라’라는 캐릭터와 조화를 이뤘다. 

'드라큘라'는 주인공 ‘드라큘라’의 시간을 초월한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로,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 소설을 천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200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아왔다.

'드라큘라'는 2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씨제스컬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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