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지네디 지단(44) 감독이 좀처럼 터지지 않는 골에 아쉬움을 삼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 베니토 비야마린서 열린 2015-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원정경기에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레알은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 4차가 됐다.
이날 레알은 전반 6분 30초만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전체적으로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번번히 골망을 흔들리지는 못했다. 후반 26분 벤제마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간신히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지만, 2위 추격이 급한 레알로서 이날 경기는 아쉬움 그 자체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레알은 후반 경기를 지배했지만 베티스의 골키퍼 안토니오 아단의 선방에 추가 골을 넣는데 실패했다"며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에 오른 지단 감독이 선두 추격에 첫번째 차질을 맞이했다"고 이날 경기를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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