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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감 찾은 SKT-3연승 진에어, 점입가경 LCK(종합)

기사입력 2016.01.22 22:26 / 기사수정 2016.01.22 22:45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SKT가 작년 경기력을 보여주며 삼성의 3연승을 끊었다. 이전 경기에서 SKT와 e엠파이어 격파로 탄력을 받은 진에어는 아프리카를 발판삼아 3연승을 올렸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2주 3일차 경기에서 SK텔레콤 T1이 삼성 갤럭시를, 진에어 그린윙스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격파했다.

작년 우승팀과 이번 시즌 1위팀의 대결로 눈길을 모았던 SKT와 삼성의 경기에서는 SKT가 경기력을 회복하며 지난 경기의 패배를 회복했다. 삼성도 만만치 않았다. 난타전 형태로 흘러간 1세트는 SKT가 승리를 거뒀다. 팽팽하던 경기 상황에서 삼성의 실수가 나왔고, SKT는 이를 놓치지 않고 상대롤 몰아쳐 승리를 거뒀다.

이어 벌어진 2세트에서 SKT는 작년 롤드컵에서의 막강함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모든 라인에서 압박을 성공한 SKT는 중반 이후에도 무난하게 삼성을 밀어붙이며 승리를 거뒀다. 반면 삼성은 이전에 보였던 끈질김이 사라지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날 벌어진 2경기에서는 진에어 그린윙스가 승리를 거두며 3연승 가도를 달렸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SKT와 e엠파이어를 격파한 기세를 몰아 오늘 경기에서도 아프리카를 압박했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아프리카를 몰아붙인 진에어는 깔끔하게 1세트를 마무리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3연패 위기에 빠졌지만 2세트 초반 선취점을 따내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아프리카는 1세트 패배 이후 전열을 가다듬고 진에어를 압박했다. 이전 세트와 완전 다른 분위기에서 아프리카는 바론까지 가져간 이후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지막 세트로 끌고 갔다.

2연승과 3연패가 갈릴 3세트에서 두 팀 모두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갔다. 경기 20분여만에 첫 교전이 일어났고, 난전 속에 진에어가 바론을 가져가며 우위를 점했다. 경기 중반 '미키' 손영민의 아리의 활약에 아프리카가 기세를 올렸으나, '윙드' 박태진의 바론 스틸로 진에어가 다시 경기 분위기를 다시 팽팽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드래곤 5중첩을 완성한 진에어가 넥서스를 파괴했고, 한 시간이 넘는 경기 끝에 진에어가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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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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