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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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남' 강인, 반려견과 교감으로 공감 잡는다

기사입력 2016.01.22 17:34 / 기사수정 2016.01.22 17:35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11년차 아이돌' 슈퍼주니어 강인이 '개밥 주는 남자'를 통해 30대 싱글남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줄까.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병진, 현주엽, 강인, 최윤아PD가 참석했다. 

지난달 첫방송을 시작한 '개밥남'은 반려동물과의 생활을 다룬 '펫방'이 새로운 방송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신의 펜트하우스에서 웰시코기 3형제 대,중,소와 함께 출연 중인 주병진, 가족들과 비숑프리제 '해피'와의 생활을 그리고 있는 현주엽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주병진, 현주엽과 함께 강인이 '개밥남'에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다. 현주엽이 반려견과 함께 달라진 가족의 모습, 주병진이 50대의 싱글라이프를 그린다면 강인은 30대의 혼자 사는 '싱글남'이 반려견과 함께 어떤 생활을 하는 지 가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강인은 30대 싱글남이면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아이돌 스타기도 하다. 강인은 "내가 살고 있는 집을 간접적으로 살짝 보여드린 적은 있지만 이렇게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어쨌든 나도 아이돌이고, 팬분들께서도 보기 때문에 처음에는 출연을 망설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예쁘게 청소하고, 집을 꾸며야 하나 하는 생각도 했다. 그러나 30대 아이돌이면서 혼자 살고, 반려견을 키우는 남자가 어떻게 사는 지에 대해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조금 지저분할 지라도, 그게 나의 모습"이라고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개밥남'의 최윤아PD 역시 "강인은 글로벌 아이돌 스탄다. 하지만 그런 스타가 반바지에 흰 티셔츠를 입고 반려견과 생활하는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고 강인의 섭외 배경을 설명했다.

강인은 "예전에는 주변에 반려견 키우는 분들이 밥을 줘야한다며 빨리 들어가야한다고 하면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내가 내가 그렇게 유난을 떤다"고 웃으며 반려견 '춘향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지금까지는 반려견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없었는데 프로그램을 하며 더 신경쓰고 아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며 "웃음과 함께 정보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얘기했다.

한편 강인이 새롭게 합류한 '개밥 주는 남자'는 각기 다른 생활패턴을 가진 연예인들이 반려동물을 만나 가족을 이뤄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주병진과 웰시코기 삼둥이, 현주엽과 비숑프리제, 강인과 프렌치불독 춘향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태완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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