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tvN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연출 김원석)이 드디어 출격한다.
'시그널'은 22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 이 작품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시그널'은 드라마 '미생'으로 '디테일의 대가'라는 수식을 갖게 된 김원석 PD와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를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시그널'은 80, 90년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만큼 시대상과 미제사건의 정확한 표현을 위해 철저한 고증의 과정을 거쳤다. 디테일하기로 소문난 김은희 작가의 대본을 명확히 구현하고 시청자가 한눈에 그 시대 속으로 빠져들게 하기 위해서 장소부터 소품, 의상, 분장 등 미술 전분야에 많은 공을 들였다는 후문.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김혜수와 조진웅, 이제훈의 조합은 '응답하라 1988'이 떠난 공허한 자리를 충분히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tvN의 2016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혀 온 '시그널'이 과연 시청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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